언제 : 2006.12.05
어디 : 신불산 아리랑릿지
가천에서 출발하여 마지막 집을 지나니 등산로 따라 철조망이 길게
이어지고 총소리가 들린다. 사격 연습중인 모양이다. 정면으로 영축산
정상부와 그 오른쪽으로 신불평원능선이 마루금을 이루고 있고,
아리랑릿지도 모습을 들어낸다.
바위는 산의 꽃이고 그 열매라고 할 수 있다. 바위를 쳐다보며 때로는
바위를 타고 넘어가는 산행은 지루하지 않다. 신불평원에 올라서니
좌우로 영축산과 신불산이, 정면으로는 재약산 사자봉과 수미봉이
가까운 듯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