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06.11.22
어디 : 재약산 수미봉
속칭 영남알프스의 한 축인 재약산으로 가는 날, 하늘엔 구름이 잔뜩 끼여
조망이 흐리다. 배내고개에서 시작한 산행은 처음 생각했든 코스를 바꾸어
사자봉(정상석은 천황산이라 표기)을 빼고 천황재에서 바로 수미봉(정상석
은 재약산이라 표기)으로 오른다.
동쪽으로는 사자평 너머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이 희미하게 보이고 서쪽은
깍아지른 절벽이다. 저 아래 산자락엔 호국사찰 표충사가 모습을 들어낸다.
진불암을 지나 절벽 사이로 나있는 샛길을 따라가다 천황재에서 내려오는
길을 만나 하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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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약산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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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평 너머 재약산 수미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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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봉 아래 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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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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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왕재에서 본 능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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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봉의 바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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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봉과 멀리 사자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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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 너머 사자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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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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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지가 다시 제 몸속으로 들어가고, 그 사이엔 또 다른 나무가 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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