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06.07.22
어디 : 황석산

 

     황석산은 정상이 뾰족한 바위로 이루어져 있어 눈이나 비가 내릴 때는

   올라가기도 힘들고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에는 앉아서 쉬기도 편하지

   않다. 그러나 황석산 정상은 정상다운 풍모를 갖추고  있어 산에 오르는

   이들에게 산행의 묘미를 듬뿍 느끼게 한다.

 

     정상의 바위들이 반갑게 미소 짖는 듯하다. 조망은 일품이다. 북쪽으로

   기백산 금원산 또 거망산이 지척이고 서남으로는 백운산 괘관산 천왕봉이

   한 눈에 들어온다. 덕유능선과 지리산 천왕봉은 날씨 탓으로 방향만 가늠

   될 뿐이지만 이 조망의 즐거움이 땀 흘리며 정상에 오르게 하는 것이다.

 

     오늘 산행은 농월정 부근 함양청소년 수련원 입구에서 시작하여 정상에

   오르고 산내골 따라 내려와서 지우천을 거슬러 오르면서 꺽지소를 지나

   용소에서 '풍덩'이다. 장마철, 불어난 물소리가 천지를 덮어 버리는 듯

   우렁차다. 무아지경이다.

 황석산 피바위와 북봉,

 

 

  황석산 정상

 

 

 남봉에서 바라본 황석산성과 정상

 

 

 

 

 

 

 

 

 

 

 

 

 

 

 황석산성

 

 

 남문에서 바라본 황석산성과 남봉

 

 

 야생화와 나비

 

 

 

 

 

 정사에서 본 북봉

 

 

 정상의 소원바위(?) 글쎄.

 

 

 

 

 

 거북바위 머리부분

 

 

  거북바위에서 뒤 돌아본 황석산 정상

 

 

 

 

 

 북봉 암릉

 

 

 산내천 하단부의 무명폭포

 

 

 꺽지소

 

 

 용소(1)

 

 

 용소 (2)

 

 

 지우천

 

 

 심원정 정자 앞의 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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