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22.12.01
어디 : 금강공원
어제 갑자기 한파경보가 내릴 정도로 기온이 뚝 떨어졌다.
추위에 금강공원 단풍도 색이 바래지고 잎이 많이 떨어진 듯하다.
그래도 금강공원 단풍을 이리저리 둘러본다.
가까운 곳에서 단풍구경을 하며 계절이 바뀜을 실감할 수 있으니
이 또한 소확행의 하나이다.
↑ 금정사 앞 단풍나무는 이제 한창 물들고 있는데.
↑ 금강체육관 옆 단풍은 한물 갔다.
천상병의 시 '귀천' ------ 아름다운 세상에서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 금강연못 부근의 단풍은 이미 끝물,
↑ 이곳의 단풍도 고운 곳이지만 단풍색이 많이 바래지고---.
↑ 아름다운 단풍길인데 단풍 물이 덜 든 듯---, 단풍잎이 많이 떨어진 듯---.
↑ 계단 끝에는 이영도 시비.
↑ 숨은 단풍잎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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