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19.04.15
어디 : 금정산 칠성암능선
온천역~ 금강공원~ 소림사~ 칠성암~ 바위 전망대~ 약수터~ 금강공원~ 명륜동역.
군데군데 화사하게 핀 철쭉꽃이 산객을 반겨주는 듯하다.
미세먼지 없다더니 바위 전망대에 올라 둘러보니 대기가 뿌옇다.
코스를 바꾸어 금강공원으로 되돌아 내려온다.
소나무숲 속의 철쭉. 멀리서 보면 흡사 꽃무릇 처럼 보이기도---.
솔숲길. 철쭉도 피어있고---.
칠성암 흔들바위. 고인 작은 돌 때문에 흔들리지 않는다.
3층석탑과
산신각은 칠성암과 조금씩 떨어져 있다.
연분홍 철쭉.
엄지 척.
거시기바위처럼 보이기도 하고---.
바위 틈새의 철쭉 꽃봉오리에 햇빛이 비친다.
노봉방 흔적.
약수정사 너머 산벚꽃.
아기자기능선. 오른쪽 아래 멀리 금정산 원효봉, 의상봉, 무명암.
자꾸만 미세먼지가 밀려오는 듯.
멀리 달음산이 희미하다.
천년송의 그림자가 마치 허리 굽혀 절을 하는 듯.
약수터 위 철쭉꽃에 눈길이 간다.
금강연못.
이 불상은 왜 금강공원에 있는지???
최계락 시비. 꽃씨 속에는 파아란 잎이 하늘거린다/ 꽃씨 속에는 빠알가니 꽃도 피어서 있고/ 꽃씨 속에는 노오란 나비 떼가 숨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