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18.06.06
어디 : 자성대공원
자성대는 원래 부산진성의 한 부분으로 공식적인 이름은 부산진지성(釜山鎭支城)인데,
지금 남아 있는 성터는 임진왜란 때인 1593년에 왜군이 주둔하면서 다시 쌓은 왜성이다.
그 때 쌓은 성곽의 일부가 남아있다.
볼거리는 진남대, 금루관 우주석, 영가대와 조선통신사 역사관, 최영장군 사당 등이다.
자성대공원을 둘러본 후 가까운 매축지마을로 가려했으나 예상외로 미세먼지가 많은 듯하여 일정을 마친다.
요즘은 미세먼지가 발목을 붙잡는다.
조선통신사 역사관. 입구에는 조선통신사 일행으로 일본에 건너가 말 위에서 기예를 선보였던 마상재 작품이 세워져 있다.
조선통신사 일행은 한양, 충주, 문경, 안동, 영천, 밀양, 동래, 부산으로---. 그리고 대마도를 거쳐 왜국으로 ---.
통신사 일행이 타고 갔던 판옥선 모형.
영가대. 안내문에 의하면 "영가대는 일본에 파견되었던 통신사와 깊은 관련이 있는 명소 ---"
부산진 지성의 동문인 진동문.
부산진지성 안내도.
최영장군비각. 최영장군(1316~ 1388). 안내문에 의하면 "황금을 보기를 돌같이 하여 일편단심으로 나라를 위한 구국정신---"
비각 안에는 무민공 최영장군 초상화, 국태민안, 충효위국, 글씨가 보인다.
부산진 지성의 서문인 금루관. 오른쪽에는 남요인후, 왼쪽에는 서문쇄약이 새겨진 돌기둥이 있다.
부산진지성 우주석 안내문. 남요인후 서문쇄약"--- 이곳은 나라의 목에 해당하는 남쪽 국경이라, 서문은 나라의 자물쇠와 같다---"
남요인후(南徼咽喉).
서문쇄약(西門鎖鑰).
금루각 2층으로 가는 문은 잠겨있다.
진남대. 진남대를 한 바퀴 둘러본다.
진남대(鎭南臺)
진남대 뜰앞 돌화분에 피는 꽃양귀비.
활짝 핀 양귀비꽃.
천만리장군의 기념비. 천만리장군은 명나라 장수로 임란 때 파견되어 전공을 세우고 우리나라에 귀화.
자성대 왜성의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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