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18.02.08

어디 : 동래읍성

 

         충렬사~ 동래읍성 동장대~ 인생문~ 복천동고분군~ 송공단~ 동래부동헌~ 온천천.

        동래는 부산의 뿌리이고, 동래읍성은 임란 때 송상현부사 등 많은 민관군이 순절한 곳이기도 하다.

 

         송상현 부사의 절명시(1592년 4월 15일)를 옮긴다. (동래부 동헌 독경당에서)        

 

 

       고성월운(孤城月暈) - 외로운 성은 달무리처럼 적들에게 둘러싸였는데

       ​열진고침(列陣高枕) - 주변의 여러 진들은 함락되어 기척도 없습니다.

       군신의중(君臣義重) - 임금과 신하 사이의 의리가 무거워서

       부모은경(父母恩經) - 부모와 자식 사이의 은혜는 가볍습니다.   

 

 

 

충렬사.

 

 

 

연못은 얼어 있고 잉어는 보이지 않는다.  해태석상이 연못을 내려다 보고 있다.

 

 

 

송상헌 명언비: 전사이가도난(싸워서 죽기는 쉬워도 길을 빌려주기는 어렵다.)

 

 

 

충렬사 동쪽 철망 바깥길을 따라 동장대로 오른다.

 

 

 

철망 사이로 군관청을 드려다 보고

 

 

 

동장대를 밖에서 본다. (동절기에는 망월산 동장대는 입산금지)

 

 

 

정면으로 멀리 금정산. 오른쪽 북장대 지붕이 보인다.

 

 

 

동래읍성 인생문: 임진왜란 때 이 문을 통해 피난 간 사람은 모두 목숨을 건져 '사람을 살린 문'이라는 뜻에서 유래했다는 ---.

 

 

 

인생문은 아직도 공사 중.

 

 

 

매화 소식이 기다려 지는 벽화.

 

 

 

한 잔은 보약, 한 병은 독약.

 

 

 

복천동 고분군.

 

 

 

멀리 장산, 오른쪽은 망월산(동장대)

 

 

 

왼쪽은 복천박물관, 오른쪽은 고분전시관. 그 뒤로 북장대.

 

 

 

복천동 고분군 능선. 왼쪽은 황령산, 오른쪽은 백양산.

 

 

 

 

 

 

 

송공단.

 

 

 

충렬공 송상현 부사 순절비 등.

 

 

 

동래부 동헌.

 

 

 

충신당은 동래부사의 집무실.

 

 

 

송상현 부사의 절명시. 송상현 부사는 북향요배를 하고는 부채에 글을 써 부친에게 하직 인사를 남기고 의연한 모습으로 순절하였다.

 

 

 

금강공원 입구에서 다시 옮겨 온 망미루. (부산시 유형문화재 제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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