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16.03.07
어디 : 배산숲길
포근한 봄 날씨, 배산으로 봄나들이 간다.
동백꽃은 조금 이르다. 한 보름 쯤 지나야 만개한 동백꽃을 볼 수 있으려나.
배산숲길을 반 바퀴 쯤 돌고 연산동고분군을 지나 온천천으로 내려온다.
연산배수지를 지나 산으로 가는 길, 어느새 나무가지에 물이 오르고 봄기운이 물씬 풍긴다.
체육공원을 지나고
배산숲길
직진은 정상가는 길. 왼쪽 멍애정 방향으로
배산숲길을 따른다.
동백꽃이 덤성덤성 피었다.
멍애정.
동백꽃이 만개했다면 이 곳에서 정상으로 이어지는 동백꽃길을 따라 오르려고 했지만---,
활짝 핀 동백꽃 한 송이 드려다 보고 공동묘지 쪽으로 내려온다.
공동묘지에도 산불조심.
연산동 고분군. 정면으로 윤산.
고분군 너머 배산.
고분군 사이에 장산.
멀리 황령산.
생강나무꽃이 활짝.
온천천 벚꽃은 대부분 꽃망울이 생길 듯 말듯 한데,
벚꽃이 활짝 피어
눈길을 끄는 벚나무가 있다.
봄은 이미 와 있음이라.
동해남부선 옛 단선 기찻길. 지금은 오른쪽 위 신설된 복선철로로 기차가 다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