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13.04.21
어디 : 갈맷길 700리 4-2코스
감천항~ 두송반도 전망대~ 몰운대~ 다대포 해수욕장~ 몰운대 해안산책로, 전망대.
갈맷길 700리 안내도에는 4-2코스의 종점이 몰운대이지만 교통 편의상 다대포
해수욕장으로 되돌아 나와 몰운대 해안산책로와 전망대를 둘러보고 일정을 마친다.
4-2코스의 백미는 몰운대와 몰운대 해안산책로의 전망대에서 보는 일몰이지 싶다.
날씨 맑은 날, 일몰시간에 맞추어 해안산책로 끝 전망대에서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면
더 즐거운 ‘갈맷길 걷기’가 될 것이다.
두송반도 전망대로 가면서 오른쪽으로 보이는 암남공원과 두도.
두송반도 헬기장. 갈맷길 인증대는 산불초소 옆 승용차에 가린다. 인증대 앞에 주차금지 표시를 해야 할 듯.
두송반도 전망대라고 하지만 전망이 나오지 않는다. 한반도 동남쪽 부산의 두송반도에 두송반도 전망대를 하나 쯤 세웠으면 --.
가야할 몰운대가 보인다.
멸치떼와 숭어떼를 보는 야망대(夜望臺)라는데 식당이 자리하고 있다.
다대활어시장 앞 바다, 어선들.
몰운대 앞 풍경
다대포 객사. 부산시 지정 유형문화재 제3호. 원래 다대1동에 있었으나 1970년 이곳으로 이전 복원하였다는 안내문이 있다.
몰운대 가는 길.
몰운대 시비. "호탕풍도 천만리(浩蕩風濤 千萬里) ---"
다대포 백사장의 산책객들. 삼삼오오가 아니라 2 x 5 = 10명.
몰운대 해안산책로 안내도
바위 벼랑의 소나무가 줄에 묶여있다. 명품 소나무를 잘 보존해야 할텐데---.
일몰이 시작되고,
바닷물이 붉게 물든다.
둘이서 당겨 보지만
모래밭에 좌초된 배는 꿈적도 안한다. 네 명이 당겨 겨우 배를 끌어내어,
배는 떠나가고, 배 떠난 자리에는 파도만 밀여오고,
해는 점점 기울고 있다.
지는 해를 당겨 보고,
또 당겨 보지만,
해가 꼴깍 넘어가기 직전이다. 정면으로 가덕도 연대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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