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13.04.13
어디 : 밀양 영남루
밀양강변 영남루 주변을 한 바퀴 돌아본다.
코스는 영남루~ 천진궁~ 박춘석 생가~ 무봉사~ 밀양읍성 무봉대~ 아랑사.
영남루(보물 147호)는 조선시대 대표적인 목조건물로 촉석루 부벽루와 함께 우리나라 3대 누각의 하나이며,
천년고찰 무봉사에는 태극나비의 전설이 깃들어 있고,
아랑사는 정절의 아랑을 모시는 사당이다.
밀양강(일명 남천강) 밀양교 너머 영남루
영남루
영남루와 침류각을 잇는 계단 위 월랑.
영남루 앞에는 아랑사또의 촬영지라는 안내판이 서있고,
영남루에 오르면 난간 너머로 밀양교와 그 너머로 남천교(우)가 내려다 보인다.
"영남루 시문과 현판 들여다보기" 교남명루: 문경세제 이남의 이름 높은 누각. 강성여화: 강과 밀양읍성이 한폭의 그림 같다.
용금루: 높은 절벽에 우뚝 솟아있는 아름다운 누각. 강좌웅부: 낙동강 좌측의 큰 고을. 영남제일루: 영남의 제일 누각.
천진궁에는
고조선 시조 단군과 역대 8왕국의 시조 위패가 봉안되어있다. 8왕국: 신라, 고구려, 백제, 가야, 부여, 발해, 고려, 조선.
천진궁 옆에는 '태상노군, 상원성군, 삼신제왕'이라 새겨져 있다. ???
작곡가 박시춘선생(1913~1996)의 옛집
밀양 아리랑. 날좀보소 날좀보소 날좀보소 동지섣달 꽃 본듯이 날좀보소 아리아리랑 스리스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고개로 날 넘겨주소.
왼쪽 계단은 밀양읍성 무봉루로 바로 올라가는 계단이고, 무봉사는 이 시비 오른쪽으로 길이 나있음.
무봉사 일주문
일주문을 지나면 무량문.
무봉사 마당에 오르면 강물이 내려다 보이고,
그 뒤쪽의 전각에는 불상들이 나란히 모셔져 있는데---, 아무런 설명문이 보이지 않는다.
무봉사 후문에서 밀양읍성으로 올라와서 ---. 정면으로 산성산.
밀양읍성의 전망대인 무봉대에 오르면
밀양강 용두목이 내려다 보인다. 가운데 경부선이 용두목을 돌아가고, 왼쪽의 신대구부산 고속도로는 용두목을 뚫고 지나간다.
멀리 왼쪽 종남산의 진달래 군락지가 희미하고 오른쪽은 우령산.
유정 사명대사 동상. 사명대사는 밀양시 무안면 고라리 출신으로 임진왜란 때 큰 역활을 한 인물임.
다시 영남루 후문으로 내려와
아랑사로 간다. 아랑의 이야기는 전설인지 실화인지?
아랑사에는 아랑의 영정이 모셔져 있고, 아랑 설화의 한 부분이 그려져 있다. 나비가 날아와서 범인을 지목하는 ---.
아랑사 옆 영남루 대숲속에 있는 아랑유지. 달 구경하던 아랑이 영남루에서 죽임을 당해 던져졌다는 곳.
석화(石花): 영남루 주변에 분포되어 있는 국화꽃 모양의 돌. 비 온 후에 더욱 선명하게 볼 수 있다고 한다.
밀양교를 지나면서 뒤 돌아본 영남루와 무봉사(우). 밀양강 오리배들이 한가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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