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12.06.27
어디 : 온천천
세병교에서 온천역까지 잘 다듬어진 온천천 산책로를 걷는다.
장마철, 잔뜩 흐린 날씨이다.
간혹 빗방울이 떨어지기도 하여 서둘러 발길을 되돌린다.
온천천. 멀리 금정산은 구름에 덮혀있다.
물가의 억새풀.
인공폭포는 아직 가동하지 아니하고,
폭포 옆 능소화가 쏟아질 듯 피어있다.
오리들이 먹이 찾아 바쁘지만
잉어 한 마리 한가로이 노닌다. 동래역사 아래쪽에서.
조선통신사 행렬도
천정의 조명등이 아름다운데
벽에는 '물고기 행렬도'인가?
명륜역 부근의 옛 풍속도.
'금정산 금샘'
징검다리
온천천변의 나무와 잔디가 싱그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