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11.11.09
어디 : 쇠미산(금정봉)
달북마을~ 보탑사~ 금병약수터~ 구민의 숲~ 쇠미산(금정봉)~ 원광사~ 사직운동장.
비 내린 다음날, 흐리고 서늘한 날씨이지만 동네 뒷산이라 산책객들이 많다.
구름 낀 날씨 탓으로 정상에서의 조망이 흐리다.
등산 안내도. 왼쪽에 금정봉으로 표기되어 있지만 정상에 오르면 쇠미산 표석(399m)이 있다.
보탑사에 오르면서
뒤돌아본 장산(좌)과 배산
보탑사
불상 뒤쪽 바위 위에 철쭉이 피어있다.
용왕각 옆으로 산길은 이어진다.
낙엽이 지고 단풍은 조금 남아있는데
마치 소풍 나온 듯한 ---.
구민의 숲에는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같이(김영랑)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같이 새악시 볼에 떠오는 부끄럼같이/ 풀아래 웃음짓는 샘물같이 시의 가슴을 살포시 젓는 물결같이/
내마음 고요히 고운 봄길 우에 보드레한 에메랄드 얄게 흐르는/ 오늘하루 하늘을 우러르고 싶다. 실비단 하늘을 바라보고 싶다.
쇠미산으로 가는 소나무숲길
돌탑 위에 태극기
마당바위(덕석바위)
바위 전망대에서 본 동래쪽 시가지. 가운데쯤 마안산 동래읍성이 보인다.
오른쪽으로 멀리 해운대 앞바다.
사색의 길?
아시아드 주경기장, 화지산 그 너머 금련산과 황령산.
쇠미산 산책길의 장승들.
원광사 앞을 지나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