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11.08.09
어디 : 삼락강변공원
강변나들교를 건너 삼락강변공원을 한 바퀴 돌아본다.
며칠 전 8월 5일 개통된 강변나들교는 르네시떼역에서 삼락강변공원으로 이어지는
길이 268m인 국내최장 육교라고 한다.
삼락강변공원 연못에는 홍수가 지나간 탓인지 연꽃은 별로이지만 강변이라 시원하다.
걷기를 마칠 무렵 한 줄기 소나기에 발걸음이 빨라진다.
강변나들교 개통 2011.08.05
연못의 연꽃은 빈약하다. 멀리 백양산 위로 구름이 몰려오고,
시원하게 불어오는 강바람에 수양버들 가지가 날리는데,
쉼터 원두막 바닥에는 물이 남아있다. 저 의자에 앉으면 더 시원함을 느끼겠지만 신발을 신은 채로 들어갈 수가 없다.
삼락강변공원 안내도
강변에는 갈대가 무성하게 자라고,
빈 배 홀로 외롭다. 배 옆에는 스티로폼을 달아서 전복될 염려는 덜할 것 같다.
저 배를 타고 물 위로 가고 싶지만 ---.
강변나들교 올라가는 계단
강변나들교로 되돌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