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10.02.20

어디 : 천태산 비로봉, 작원관

 

         원동역~ 중리마을~ 비로봉~ 작원관지~ 삼랑진역까지  산행과 산책이다.

       영남의 젖줄 낙동강을 왼쪽으로 바라보며 걷는 옛 영남대로의 한 부분이기도 한데

       작원관은 임란 때 왜적과 싸우다가 많은 군민이 전사한 역사의 현장이다.

 

        길 따라 걷는 것이 유행인 시대이니 옛 영남대로를 복원하거나

       낙동강변 따라 걷는 길을 개설한다면 멋진 산책길이 될 수도 있을 듯하다.

       원동역에서 삼랑진역 사이에는 옛 나루터도 있고 작원관도 있으니 안성맞춤이지 싶다.

 

 

 유장하게 흐르는 낙동강,  강 왼쪽으로 물금 오봉산과 멀리 고당봉.

 

 

 시루봉 너머 삼랑진읍

 

 

 당겨 본 시루봉

 

 

 

 

 

 1022도로 너머 천태사와 천태호댐, 그 뒤로 천태산 또 금오산도 고개를 내밀고 있다.

 

 

 

 

 

 낙동강 건너 무척산

 

 

 낙동강 위로 몇개의 다리가 걸려있고 그 너머 동남권 신공항건설 후보지로 이름이 오르내리는 곳

 

 

 나무 가지 사이로 보이는 시루봉과 낙동강

 

 

 바위전망대

 

 

 

 

 

 경부선 철로 옆 사진의 우측 하단에 작원관이 내려다 보인다.

 

 

 

 

 

 낙동강 옆 작원잔도는 경부선 철로가 부설되어 사람이 다닐 수가 없는 길이다.  경치 좋은 강변 따라 걸을 수 있다면 ---.  

 

 

 KTX가 달린다.

 

 

 이호우의 시가 생각난다.

낙동강 빈 나루에 달빛이 푸릅니다. / 무엔지 그리운 밤 지향없이 가고파서/ 흐르는 금빛노을에 배를 맡겨봅니다.

 

 

 복원된 작원관 성문. 한남문 위에 공운루라는 현판이 달려있다.   

 

 

 작원관은 임란 때 밀양부사 박진 장군이 왜적을 맞아 결사적으로 싸운 격전지로  '작원원관위령탑' 세워져 있고,

왼쪽 아래 건물 안에는 '작원관원문기지' 등의 비석이 있다.

 

 

 김해 생림면과 밀양 삼랑진읍을 잇는 낙동강의 다리들. 일명 콰이강의 다리도 저 곳에 걸려있다.

 

 

 삼랑진 역에서 열차를 기다리다 철길 옆에 피어있는 야생화를 담아---.

 

   * 열차시간표: 부전역   10.00분 발 --- 원동역 10.37 착

                       삼랑진   16.23분 발 --- 부전역 17.11 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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