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09.11.07
어디 : 감림산 자장암
부산일보 산&산 224회(2009.10.1)에 소개된 코스를 간다.
영축산문~ 감림산~ 자장암~ 영축산문으로 원점회귀 산행이다.
산길은 완만하게 이어지고 단풍이 무르익어 산책하는 느낌이 든다.
하산 할 때는 물 맑고 반석 좋은 계곡을 따르다가 자장암에 들린다.
마침 자장암 금와공에서 금와보살이 모습을 나타내어
이 산객도 불자들과 함께 덩달아 금와보살을 친견(?)한다.
말로만 듣던 금와보살, 신기하다.
영축산문 옆 개울을 지나 산행초입에서 오른쪽으로 보이는 영축산
등산로 주변에 있는 바위들이 대부분 잡목에 가려 눈요기에 2% 부족하다.
영축산 동봉(우)에서 죽바우등(좌)까지, 왼쪽 아래 통도사. 영축산과 통도사 전망대라고 해도 좋을 바위 전망대에서 본다.
고사목 뒤로 영축산 능선. 극락암 비로암 백운암이 어림된다.
독사 한 마리가 도망가지 않고 고개를 쳐들고---. 조심!
감림산이라는 표시가 없으면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아무런 특징이 없는 감림산 정상.
붉은 단풍은 이미 색이 바래지고
노란 단풍은 한창이다.
자장골은 물 맑고
반석 좋고
아름다운 계곡
소나무가 서로 희롱하듯
자장암에서 보는 영축산. 자장암 주변의 소나무와 바위들도 볼품있다.
안내문에 의하면 "자장암은 자장율사가 통도사 창건에 앞서 수도하던 곳이며---, 자장율사가 바위에 구멍을 뚫어 금개구리를 살게한 금와공이 있다. --- 지금도 금개구리는 불심이 지극한 불자에게 그 모습을 나타내어 세칭 금와보살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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