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09.10.20

어디 : 낙화산 보두산 비학산

 

          가을 하늘 맑고, 바람 솔솔 불어오니 산행하기 좋은 계절이다.

        희곡마을~ 디실재~ 중산~ 낙화산~ 보두산~ 비학산으로 이어지는

        코스를 따른다. 이 코스는 가지산에서 가지 치는 운문지맥이기도 하다.

 

          중산에서 보두산으로 이어지는 일자능선이 시원하게 보이고

        또 보두산에서 비학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상의 올망졸망한 봉우리들이

        자꾸만 산객의 눈길을 붙잡는다. 볼수록 정겹다.

 

 

 

 정면으로 보이는 백암산 옆 디실재로 오르는 초입을 놓치고 알바를 하면서

 

 

 멧돼지 놀이터를 지나고

 

 

 길없는 길을 찾아

 

 

 중산에 오른다. 중산 표시목이 있지만 중산이 맞는지??

 

 

 등산로 주변의 낙엽이 곱고

 

 

 푸른 소나무도 볼품있다.

 

 

 가야할 보두산(우)에서 비학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그 너머 밀양시가지

 

 

 바위전망대에 오르면 멋진 풍경들을 눈에 담거나 디카에 담고,

 

 

 암릉길 따라 전후좌우를 살피면서

 

 

 낙화산에 도착하여

 

 

 낙화암(?) 상단부에서

 

 

 낙화산 정상석 옆에서 식사를 마치고

 

 

 보담산이란 팻말이 있다. 보두산에는 보담이 살았다는 전설이 있고---,

 

 

 그 보담이 점지한 명당터에 오르는 길은 배낭을 지고 오르기고 힘든데 그 옛날 관을 메고 어찌 올랐을까?

 

 

 명당터엔 3기의 묘가 있다.  자손들은 발복했을까?

 

 

 명당터에서 보는 산세.

 

 

 철모르는 철쭉 한 송이

 

 

 뒤쪽에 지나온 보두산

 

 

 비학산 정상 표지석은 무덤의 한 켠으로 밀려나 있다.  비학산 찍고 학의 왼쪽 날개를 살포시 타고 

 

 

 정문마을로 내려와 산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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