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07.12.09
어디 : 산성산 만어산
밀양시내의 밀양강변 용두목에서 산행 시작하여 산성산을 거쳐
삼랑진 만어산까지 긴 코스이다. 산성산 전망대에서는 굽이돌아
흐르는 밀양강과 밀양시내가 한 폭의 그림같이 펼쳐진다.
만어산에서는 낙동강 쪽으로 보이는 풍경이 아름답고
뒤로는 영남알프스의 주요 산들이 한 눈에 조망된다.
만어사 미륵전 앞 만어석에서 종석을 찾아 종소리 들어보고 하산한다.
밀양역 부근 가곡동 시장골목에서 하차하여 경부선 철길 육교를 건너
산불조심 깃발이 나붓끼는 산으로
산성산 전망대를 지나고
임도를 가로질러 (만어산 까지 임도를 여러번 만남)
칠탄산 갈림길을 지나 식사를 마치고
만어산으로 출발
쓰러져 길을 막는 나무 등걸을 타거나
넘기도 하는 힘든 길
만어산 정상 옆 전망바위에서 조망을 즐기고
내려서서 만어사로
만어사 미륵전의 부처(?) 흡사 붉은 가사를 걸친 듯. 전설에 의하면 동해용왕의 아들이---.
만어석에서 종석을 찾아 두르려보니
종소리가 난다.
신기하다.
여기에서도
종소리가 들린다.
진짜 종소리다.
만어석을 뒤로하고 본격적인 하산길로---. 임도를 따라 내려오니
차는 산 중턱까지 올라와있다. 따뜻한 어묵국물 또 하산주를 마치고
출발 직전. 후미팀 가이드 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용두목~ 산성산~ 만어산의 먼 길을 쉬지도 않고 달린 푸른산님들
모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늘 즐거운 산행하십시오.
*삭제되어야 할 사진은 흔적 남겨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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