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절산 철마산 산행

언제 : 2007.12.04

어디 : 구절산 철마산

 

        예전에 구절도사가 살았다고 하여 구절산이라 부른다는 구절산은

       낮은 산이지만 바닷가에 솟아있어 정상에서의 조망은 시원하다.

       거류산 벽방산 미륵산이 가까운 듯 보이고 거제도를 비롯한 남해의

       많은 섬들, 또 당항포 충무공 성역지(국민관광지)가 눈 아래 펼쳐진다.

 

         산행 코스는 외곡리~ 폭포암과 구절폭포~ 백호굴~ 정상~ 철마령~

        장기리인데 코스가 조금 짧은 듯하여 철마산에 오르고 능선따라 묵은

        옛길로 하산한다. 하산 길은 개척산행이다. 평탄한 등산로만 걷다가

        길 없는 길을 조금 더 걸었으니 더 즐거운 산행이 된다.

 

 

 동해면 외곡리에서 하차하여 마을을 지나 농로를 따라  

 폭포암 가는 길가에는 돌탑들이 세워져 있고

 정상 직전의 바위지대에서

 조망을 즐기거나 쉬기도 하고

 작은 철계단을 올라

 구절산 정상(559m)에서 도시락을 펴고

 남해바다 풍경을 반찬 삼아 식사를 마치고

 정상석에서

 흔적을

 담아서

 하산 길로

 밧줄도 한 군데 있고

 암릉을

 통과하여

 철마령으로 내려가는 길에는 낙엽이 미끄러운데

 철마령(장기고개)에는 철 늦은 단풍이 남아있다. 이곳에서 임도를 따르거나---.

 철마산성의 흔적이 남아있는 철마산으로 올라

 능선 따라 길 없는 길을 내려오니 장기리 마을과 선착장이 보인다.

 하산주를 마쳤지만 후미팀(사실은 응암산에 갔다오는 선두팀)을 기다리다 심심해서 한 잔 더하고---,

 후미팀이 도착, 따뜻한 오뎅국물로 하산주를 마치고 귀가 버스에 오른다.

 

 구절산 철마산을 안산 즐산하신 푸른산님들 수고 하셨습니다.

늘 즐거운 산행 하시기를 ---

 

* 삭제되어야 할 사진은 흔적 남겨주십시오.

 

 

 

출처 : 부산푸른산악회

글쓴이 : 이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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