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23.12.13.

어디 : 부산시민공원

 

부산시민공원에는 나들이객과 산책객들이 많다.

산책 중에 공원 시민사랑채에 들러 부산서예 비엔날레 국제공모대전을 관람한다.

많은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전시 기간은 2023.12.08.~ 12.15까지. 

 

문외한이라 공든 작품들을 이해할 수준이 부족하여 그냥 눈동냥만 하고,

어쩌다 눈에 익은 문구가 나오면 폰에 담아 보기도 한다.

 

 

↑ 던져 준 먹이에 몰려드는 잉어들.

 

↑ 참새들은 부스러기라도 떨어질까 기다리고 ---.

 

↑  반영.

 

↑ 왼쪽 황토길 맨발 걷기.

 

↑ 물레는 돌고 도는데 방아는 없다.

 

↑ 제21회 부산서예비엔날레 국제공모대전 및 초대작가전.  시민회관사랑채 백산홀, 미로전시실. 기간 2023.12.08~ 12.15,

 

↑ 넓은 공간에 작품 가득.

 

↑ 그림인지, 글씨인지.

 

↑ 십년을 경영하여 초로 한 칸 지어내어/ 반 간은 청풍이요 반 간은 명월이라/ 강산 들릴데 없으니 둘러두고 보리라. --- 면앙정가 중에서---

 

↑ 오륙도 다섯 섬이 다시 보면 여섯 섬이/ 흐리면 한 두섬이 맑으신 날 오륙도라 ---       이은상. 

 

↑ 청산은 어찌하여 만고에 푸르르며/ 유수는 어찌하여 주야로 긋지 않노/ 우리도 그치지마라 만고상청하리라.  퇴계 이황.

 

↑ 살구꽃 핀 마을은 어디나 고향같다/ 만나는 사람마다 등이라도 치고지고/ 뉘집을 들어서면 반겨 아니 맞으리/ --- 이호우.

 

↑ 나는 들에 핀 국화를 사랑합니다/  빛과 향기 어느 것이 못하지 않으나/ 넓은 들에 가엾게 피고 지는 꽃일래/ 나는 그 꽃을 무한히 사랑합니다. ----

 

↑ 소년이로 학난성/ 일촌광음 불가경/  미각지당 춘초몽/ 계전오엽 기추성. 

 

↑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사랑도 벗어놓고 미움도 벗어놓고 --- 나옹선사.

 

↑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서정주.

 

↑ 강나루 건너서 밀밭 길을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길은 외줄기 남도 삼백리 술익는 마을마다 타는 저녁놀--박목월.

 

↑ 문여하사 서벽산 소이부답 심자한 도화유수 묘연거 별유천지 비인간.  이백의 산중문답.

 

↑ 초등생들의 작품들.

 

↑ 중고등생들의 작품들.

 

↑ 일체유심조.

 

↑ 서각? 

 

↑ 푸른 하늘 아래 야생마.

 

↑ 바람에 나붓끼는 그림들.

 

↑ 공원 업사이클링 전시 리플레이.

 

↑ 꽃시계는 가는 시계라고 함.                                                                         패트병과 솔방울.

 

↑ 양산.                                                                                                        곡마단 처럼.

 

↑ 거울연못에 잠긴 황령산.

 

 

↑ 물 한 모금....

 

 

↑ 시민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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