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22.04.22

어디 : 금정산 아기자기능선

 

온천장역~ 금강공원~ 소림사~ 금정산 둘레길~ 아기자기능선~ 회명사~ 온천장역.

코로나19가 잠시 잦아드는 듯하다.

간만에 금정산 아기자기능선으로 간다.

아기자기능선은 바윗길이다. 오늘은 주로 우회 길을 따른다.

연분홍 연달래가 피고지고---, 봄날은 간다.

 

오늘 아기자기능선을 오가는 산객은 아무도 보이지 않는다.

조용한 아기자기 능선을 걸으며 하릴없이 생각하는 말들,

아기자기 자기자기, 내 자기 자기자기, 고려자기 조선자기---

 

 

금강공원 입구 철쭉이 곱다.

 

거미줄과 거미.

 

아기자기능선의 기암들이 이어진다.

 

 

 

 

 

 

 

입석. 수문장처럼,

 

정면으로 멀리 달음산. 미세먼지 탓인지 조망이 흐리다.

 

 

 

바위 틈새의 소나무는 여전히 푸르게 자란다.

 

진달래에 이어 연달아 핀다고 연달래라고 한다는데,   색깔이 연해서 연분홍 진달래??

 

쓰러진 나무.

 

멀리 고당봉 원효봉 의상봉 무명암.

 

바위 위 갈라진 틈새에 철쭉 한 포기.

 

 

 

 

아기자기 바위 군락지 건너편 윤산.

 

바위 틈새의 철쭉, 바위 오른쪽에도 철쭉 한 송이.

 

 

 

 

 

'70인 기도원 †' 바위 위의 기도객들.

 

'70인 기도원†' 이라 쓰여있다.

 

호랑이 석상 처럼.

 

 

회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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