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19.11.13
어디 : 금정산 단풍
만덕역~ 남문마을~ 남문~ 케이블카 종점~ 금강공원~ 명륜역.
금정산 단풍 구경하러 나섰지만 단풍은 조금 이르고 날씨조차 흐리다.
지난해에 비해 단풍은 며칠 늦게 오는 듯하다.
금정산성 남문.
단풍물이 덜 들었다. 내일 날씨가 추워진다고 하니 2~ 3일 지나면 절정일까??
2019.11.13 단풍물은 조금 덜 들었고,
위 나무의 2017.11.11 단풍은 절정이다.
2019.11.13 단풍은 조금 이르고,
위 사진과 비슷한 장소의 2018.11.14 단풍은 거의 끝물이다.
때 맞추어 단풍 구경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아기자기능선 너머 원효봉, 의상봉,---.
장산과 활령산(우). 구름이 잔뜩 낀 날씨.
천년송의 울타리 철망이 걷어지니 보는 이의 마음이 편하다.
부처님의 얼굴에 햇살이 가득.
건강연못 주변의 단풍잎은 아직 푸르다.
금강공원의 단풍나무 역시 단풍 꿈도 꾸지 않은 듯. 대략 2주는 지나야 ---.
금강공원 체육시설 부근의 단풍은 무르익고 있다.
이주홍 문학거리의 낙엽 동시.
가을에 떨어진
낙엽들
어느 것 부터
주울까
한장은 언니 주고
한 장은 동생 주고
예쁜 낙엽
주어가
책 속에
끼워 두면
엄마나무가 그리워서
한밤에 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