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17.09.14
어디 : 산어귀전망대
만덕역~ 만덕고개~ 산어귀전망대~ 쇠미산습지~ 구민의 숲~ 사직역
평일인데도 가을맞이 나들이객들이 많다.
그냥 그대로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이 좋다.
걸을 수 있음이 행복이라는데 무엇을 더 바랄까?
들머리 어느 집 울타리의 나팔꽃.
상계봉의 바위를 당겨보고,
만덕고개로 오르는 길.
굽이도는 도로를 따라 걷는다.
구포나루터. 낙동강 흘러흘러 세월이 몇해더냐/ 옛모습도 희미해라 구포나루터/ 그리워 보고파 여기에 왔건만/ 임은 어디 간 곳 없나 나룻배만 말없이/ 추억만 안고 흐르네/ 하염없이 흐르네 구포나룻터. ---
만덕고개.
산어귀전망대로 가는 계단은 424계단. 만덕도로는 1965.02.06개통이니 어느덧 50년이 넘었다. 세월 참 빠르다.
만덕고개 다리 위에서 본 구포와 낙동강.
전망대 직전 바위에서 당겨 본 병풍암과 석불사. 왼쪽은 상계봉, 오른쪽은 망미봉.
왼쪽 석불사, 오른쪽 옥불사가 희미하게 보인다.
산어귀전망대에서 본 장산(좌)와 황령산(우). 그 사이 배산 너머 부산 앞바다.
하필이면 초고압선 아래에 전망대를 만들었을까? '감전주의' '접근엄금'
망원경 너머 멀리 달음산, 오른쪽 끝에 장산.
자리를 조금 옮기면 낙동강이 내려다 보인다.
무덤 1. 돌담 처럼
무덤 2. 철망 울타리.
무덤 3. 자연 그대로.
생태학습장에는 풀들이 무성하다.
구민의 숲. 군데군데 나들이객들이 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