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16.11.20
어디 : 성지곡수원지 단풍
사직종합운동장에서 성지곡수원지로 가서 수원지를 한 바퀴 돌아보고 되돌아온다.
띄엄띄엄 자라는 단풍나무들이 물이 들어 수원지와 더불어 늦가을 풍광을 보여준다.
단풍나무보다 나들이객들이 많다.
수북하게 떨어진 낙엽을 밟으며 쇠미산으로 가는 산객들.
홍제존자 사명대사상과 유정대사 충의비각 (사명대사= 유정대사)
떨어진 단풍이 더 많은데,
이 단풍나무는 푸른 잎이 더 많다.
♡
데크전망대를 전세 낸 듯 전을 펴고 ---.
도란도란---.
오늘은 자라 3마리.
산책객들이 던져 준 먹이를 찾아 날쎄게 움직이는 청둥오리들.
물 위에 떨어진 낙엽.
녹담대.
어린이회관으로 올라가 교통나라 부근에서 산길을 찾다가 찾지 못하고,
이 데크 길을 따라내려온다. 데크가 끝나고 샛길을 따르다가 알바를 조금하고---, 다시 운동장으로 되돌아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