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15.01.08
어디 : 물염정
물염정은 조선시대 물염 송정순이 건립한 정자로 광주 전남 8대정자 제1호로 지정.
주변의 산수가 수려하여 많은 문인들이 드나들며 많은 시를 남겼고,
풍자시인 김삿갓도 이 곳에 몇 번 올랐다고 전해지는데 현재는 물염정 앞에 김삿갓시비가 세워져 있다.
물염정.
물염정 전승비 등
물염정 안내문.
광주 전남 8대정자는 화순 물염정, 담양 식영정, 완도 세연정, 광주 호가정, 곡성 함허정, 나주 영모정, 영암 회사정, 장흥 부춘정.
물염정 기둥. 정면으로 김삿갓 시비와 적벽이 보인다.
김삿갓 석상과 시비 그 너머 적벽
난고 안동김공 병연 시비
시비 앞면에는 한문으로 뒷면은 한글로 되어있다.
"새와 짐승도 제 집이 있는데 /나의 한평생을 돌이켜 보니 슬프네/ 짚신에 지팡이로 떠도는 천리길 ----"
적벽
어느덧 해가 저문다. 오늘은 물염정에서 일정을 마친다. 김삿갓은 짚신 신고 다녔지만 요즘에는 세월따라 차를 타고 다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