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08.01.24
어디 : 가지산
가지산 설경을 보러 운문령에서 출발한다. 쌀바위 부근 쯤 지날 무렵에는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 이쯤에서 되돌아 내려갈까 망설이기도 했지만
멋진 상고대를 두고 발길을 돌릴 수는 없어 쉬엄쉬엄 정상으로 오른다.
신불산 영축산 재약산 운문산 억산 등 영남알프스의 많은 산꼭대기에는
흰 눈으로 덮여있고, 날씨가 맑아서 고헌산 너머 멀리 동해바다도 조망된다.
가지산 설경- 아름다운 상고대와 함께한 즐거운 하루 산행이다.
대피소 너머 운문산 억산 북암산
가지산 정상 아래 헬기장, 백운산 너머 재약산 사자봉과 수미봉
가지산 쌀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