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05.11.12  11.20~17.50    25,000보

어디 : 금정산 북릉

 

지난  밤 늦게까지 비가 내렸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산행하기 좋은 날씨이다.

양산시 다방리 삼거리에서 내려 대정아파트를  왼쪽으로 끼고 입산한 시간은 11.30분.

아무도 보이지 않은다. 올라가는 이도 내려오는 이도 없다. 조용해서 좋다.

 

 여러 개의 봉우리를 넘고 13.30분 금륜사(은동굴) 갈림길이다. 이정표엔 정상 4km라고 쓰여

있다. 몇 분이 식사를 하고 있다. 식사하기에 좋은 장소이므로 도시락을 꺼낸다.
 
 15.00분 금정산 옹달샘에서 물 한 모금 마시고 40여분쯤 걸어 고당봉 아래 삼거리에 닿는다.
왼쪽으로 우회하여 능선에 올라서니 고당봉 0.47km, 금샘 0.2km, 양산 0.5km라는 이정표가 있다.
(양산 0.5km는 무슨 뜻인지? 궁금하다.) 북문이 내려다보이고 그 너머로 산성이 이어지고 있다.

 

 16.00분 금샘 뒤쪽 바위에서 20여분 쉬다 내려온다. 17.00분 범어사에 닿고 식당 앞 자판기 커피
한 잔 마시고 성보박물관 앞마당에 서니 하늘엔 벌써 반달이 떠있다. 옛 길을 따라 걷는다. 

차도를 따라 걸어 내려오는 산꾼들이 많이 보인다. 17.50분 전철역에 도착한다.
 
* 사진은 산행 중 본 바위들임.

 

 

 

 

 

 

 

 

 

 

 

 

 

 

 

 

 

 

 

 

 

 

 

 

 

 

 

 

 

 

 

 

 

 

 

 

 

 

 

 

 

 

 

 

 

 

 

 

 

 

 

 

 

 

 

 

 

 

 

 

 

 

 

 

'금정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정산의 바위들(1)  (0) 2005.12.10
금정산 북릉. 다방리~장군봉~금샘~범어사(2)  (0) 2005.11.13
금정산의 바위와 나무들  (0) 2005.10.02
금정산 바위들  (0) 2005.09.19
금정산 사진 연습  (0) 2005.09.18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