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18.11.05
어디 : 금정산 고당봉
범어사~ 청련암~ 고당봉~ 북문~ 금강암~ 범어사~ 지장암~ 범어사역.
범어사 주변 단풍은 한창 무르익고, 고당봉 주변의 단풍은 한물갔다.
쉬엄쉬엄 걷는 산길, 우수수 떨어지는 나뭇잎이 모자 위에 내려앉기도 한다.
미세먼지 없다더니 고당봉에 올랐을 때 먼 산들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대기는 흐리다.
단풍이 익어가고 감도 익어가는 가을이다.
단풍 사이로 보이는 청련암 불상.
농장 옆 단풍나무도 빨갛게 물들었다.
산에는 노란 단풍,
고도를 높힐수록 단풍잎은 색이 바래고 떨어지기도 한다.
고당봉으로 오르면서 뒤돌아 보니 대기는 뿌옇다.
데크계단 너머 멀리 낙동강은 보일 듯 말 듯하다. 오른쪽 고당봉 정상석 주변은 조용하다.
고모당과 고당봉 전망대. 고당봉 주변의 단풍색은 한물 간 상태이다.
고당봉 정상석 801.5m
정상석 뒷면에는 거울을 떼어낸 흔적이 남아있다. 돌우물 금빛고기 옛 전설 따라/ 금정산 산머리로 올라왔더니/---
양산시가지 너머 산들이 희미하고, 영알의 산들은 흔적조차 가늠하기 어렵다.
금정산 북릉 너머 천성산이 거의 보일 듯 말 듯.
멀리 장산도 희미하다.
고당봉 서쪽 암릉 사잇길을 따라 내려오면서
이리저리 기암들을 구경하고
왼쪽으로 보이는 미륵봉을 둘러서 내려 가려다가 미세먼지 탓으로 포기하고,
북문샘으로 내려온다.
당겨 본 정상부.
심조불산, 심조불산, 심조불산, ---.
금정산성 길이는 나라안 최장 18.845m. 금정산성길 걷기여행축제(18.11.03) 행사 현수막.
북문광장은 어제 행사관련 많은 차량들이 올라와서 산객들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는 신문 보도가 ---.
당겨 본 금샘. 왼쪽에서 세번 째 바위.
북문을 지나 내려오는 길.
금강암 부근.
범어사 너덜겅.
대성암 부근.
계명봉 단풍은 예전 보다 덜한 듯.
범어사.
지장암으로 내려오는 산책로 주변 단풍이 무르익는다. 절정이다.
범어사 산문.
금어동천 부근. 금어동천(金魚洞天)이라 새겨진 바위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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