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18.01.02

어디 : 금정산 고당봉

 

          해가 바뀐 다음날 금정산 고당봉에 오른다.

         범어사~ 금정산성 북문~ 고당봉~ 사배고개~ 청련암~ 범어사역  코스이다.

         그리 높지 않지만 고당봉(801.5m)은 부산의 최고봉으로 당당하게 자리하고 있다.

         정상석 서편 바위에서 멍하니 낙동강을 굽어본다.

 

         김인후(1510~ 1560)가 지은 옛 시조 자연가(自然歌)가 떠오른다.

        청산(靑山)도 절로절로 녹수(綠水)도 절로절로

        산(山)절로 수(水)절로 산수간(山水間)에 나도 절로

        그 중에 절로 자란 몸이니 늙기도 절로 하리라.

 

 

 

범어사 조계문(보물 1461호).

 

 

금정산성 북문에서 바라본 고당봉.

 

 

금정산 등산문화탐방지원센터 앞에는 새해 무술년 소원성취부가 달려있다.

 

 

고당샘에서 본 고당봉 방향. 고당샘은 식수로는 부적절한 듯. 식수는 북문 옆 세심정에서 보충해야 할 듯.

 

 

언제나 눈 감고 입 다물고 ---.

 

 

고당송.

 

 

미세먼지인지?  황사인지? 부산 앞 바다가 보이지 않는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 흐려진다.

 

 

울산방향도 흐리다.

 

 

금정산 산신각은 담장에 가리고 데크계단만 보인다.

 

 

금정산 산신각 고모영신당에는 '산왕대신 고모당신' 위패가 모셔져 있다.

 

 

낙동강이 희미하다.

 

 

오른쪽 아래 금정산신각과 고당봉전망대.

 

 

남해로 흘러드는 낙동강이 희미하다.

 

 

고당봉 정상석이 당당하다.

 

 

멀리 오른쪽으로 회동수원지가 희미하게 보인다.

 

 

 

 

 

 

 

 

 

 

 

사배고개 쉼터 정자는 영풍정인 듯, 이름표가 붙어있다.

 

 

청련암 앞을 지나

 

 

청련암 옛길 따라 내려온다. 새 부도탑이 보인다.

 

 

범어사 앞 수조는 꽁꽁 얼어있는데

 

 

그 옆 나무는 봄소식 전한다. 홍매화인 듯하다.

 

 

범어사 문화체험 누리길따라

 

 

범어사역으로 내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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