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15.04.14
어디 : 금정산 금샘
범어사~ 사베고개~ 금샘~ 금정산성 북문~ 범어사~ 범어사 문화체험누리길~ 범어사역.
일기예보와는 달리 오전부터 맑은 날씨이다. 오후에 산으로 간다.
지난 밤 늦게까지 내린 비로 대기는 맑다.
오늘은 등산객들이 드물어 조용한 산길, 전설의 금샘에서 한참을 쉬었다가 내려온다.
범어사와 청련암을 지나고 사베고개에서 좌회전하여 금샘으로 ---.
진달래가 반겨주는 듯. 간 밤에 내린 비로 먼지가 씻겨지고 더 고와 보인다.
너무 소물게 심어져 제대로 자라지 못하고 ---, 간벌이 필요한 듯.
고당봉. 고당봉에도 산객들이 보이지 않는다.
기암.
가운데 원효봉 너머 마린시티가 희미하다. 좌우로 장산과 황령산.
왼쪽 장군봉 너머 천성산. 왼쪽 아래 이쁜 바위가 나무가지에 가린다.
작은 물결에 큰 산의 반영이 흔들린다.
바위 틈새에 자라는 잔달래가 다 피지도 못하고 모진 바람에 꽃잎이 떨어진다.
자세히 보면 마치 대화를 나누고 있는 듯한 ----.
멀리 달음산을 응시하고 있는 듯한---.
전설의 금샘. 맑은 물이 가득하다.
금샘 너머 회동수원지가 보이고, 그 오른쪽으로 장산.
금샘 주변의 바위들.
고당샘에서 올려다 본 고당봉. 금정산성 복구공사로 금샘에서 북문으로 가는 길은 고당샘으로 우회해야 한다.
북문에서 고당봉으로 이어지는 금정산성 복구 공사 중.
북문 주변은 일부 완성.
물소리 돌돌거리는 범어사 너덜겅을 지나고,
범어사 조계문(보물 제 1461호)을 지나
파란 하늘에 붉은 홍송.
범어사 문화체험누리길은 잘 정비되었고,
지난 해 폭우로 무너진 다리도 새로 만들어져 있다.
범어사 행 90번 버스 첫차는 08.00, 막차는 20.00. 배차간격은 10분인지 15분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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