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15.01.04
어디 : 금정산 고당봉
범어사에서 금정산성 북문을 지나 고당봉에 오르고,
하산 길에 청련암 앞을 지나 범어사에 들렸다가
범어사 문화체험누리길을 따라 범어사역으로 내려온다.
걸어서 올라온 사람들로 고당봉은 만원이다.
문제는 ‘걷는 것’
정답도 ‘걷는 것’이다.
인생길도 한 걸음부터
‘걷는 것’이 ‘사는 것’이다.
빨리 가든 느리게 가든 종착역은 같다.
금정산성 북문에서 본 고당봉(좌).
당겨 본 고당봉.
고당봉 전망대.
바위 위에 소나무 한 그루.
하늘엔 구름이 없는데도 조망은 흐리다. 미세먼지 탓인가?
금정산 천구만별 너머 양산신도시. 그 너머 오봉산과 토곡산이 희미하다.
고당봉 서쪽 바윗길 따라 오른다.
고당봉에 오른 산객들은 눈이 즐겁고,
고당봉 뒤쪽 길가엔 입이 즐거운 시간이다.
금정산 고당봉은 만원이다.
'고당봉 정상석'앞에 줄을 선 사람들.
데크는 많고 자연미는 줄고---.
고당봉은 복잡해도 금샘쪽은 한가하다.
회전계단을 내려와
뒤쪽에서 올려다 본 고당봉. (고당봉 0.3km, 범어사 3.4km 지점)
재선충으로 죽은 소나무들의 무덤이 널려있다.
양산누리길 종합안내도(금정산)
벌써 나뭇가지에 물이 오르고, 봄이 오는 소식을 전해 주는 듯---.
범어사 대웅전으로 가는 길.
대웅전(보물 434호).
금강계단 옆에서
금강계단 현판이 달린 건물
뒤쪽엔 보제루 현판이 걸려있다.
보물 제1461호인 범어사 조계문을 나와서,
범어사 문화체험누리길을 따라 내려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