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맷길 700리 6-2코스(나)

언제 : 2014.05.24

어디 : 갈맷길 700리 6-2코스

 

          지난 3일 갈맷길 6-2코스 답사 때는 애진봉 철쭉을 보러 운수사에서 직등했지만

         오늘은 정석대로 운수사~ 주례정~ 선암사~ 바람고개~ 백양산 삼림욕장~ 만남의 숲~ 어린이대공원으로 내려온다.

         약 20km 쯤 되는 거리이다.

         운수사에서 바람고개까지 임도 약 14km는 오르내림이 별로 없는 넓은 길이므로 수월하지만 조금 지루한 느낌이 들고,

         바람고개에서 백양산 삼림욕장을 지날 때는 약간의 오르막 산길이다.

         이 산길은 봄철 산벚꽃 필 때 쯤 걸으면 더 좋은 느낌이 드는 길이기도 하다.  

 

 

 

 모라주공아파트에서 백양터널입구로 이동하여 갈맷길로 접어든다. 운수천을 따라 운수사로 올라간다.

 

 

운수천에는 벌써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긴다.

 

 

 운수사.  운수사에서 우회전하여 임도 따라 걷는다.

 

 

 백양산민속당을 지나고,  

 

 

 갈맷길은 걷기 좋은 길.

 

 

 청산은 나를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탐욕도 벗어놓고 성냄도 벗어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나옹선사-   이 길에는 약 30여수의 시비들이 있다.  

 

 

 '괘법전망대' 옆에는 '백양산갈맷길 전망대 조망도'가---.  망원경이 하늘을 보고 있다. 고장인 듯.

 

 

 봄날은 간다.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일단의 답사객들이 흥에 겨운 듯 합창하고 있다. "--- 봄날은 간다."

 

 

 탑골약수터. 장승이 반겨준다.

 

 

 곳곳에 쉼터 정자가 있다. 운수정, 삼각정, 괘내정, 사상정, 백양정, 주례정, 희망정,---. 이름표를 달아놓으니 더 좋다.

 

 

 백양산 테마안내도.

 

 

 벤치에서 식사를 하거나 쉬었다가 ---,

 

 

 갈맷길을 이어간다.

 

 

 백양산 힐링 황토길. 건강공원까지 320m.

 

 

 시가 있는 지혜의 숲길,

 

 

 흐린 날씨로 조망은 없다.

 

 

주레정으로 올라가 보니

 

 

 

 주례정은 만원이다.

 

 

 개금동 이야기. 개금은 가야금 소리가 울려퍼지는 동네.

 

 

 당감동 이야기. "당감동은 당리와 감물리가 합쳐 당감동이 되었다." 신발 벗고 정자에 올라 쉬었다 간다.

 

 

 청풍정. 모든 것은 마음에 있나니 ---,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듯.

 

 

 선암사 가는 길. 갈맷길 인증대.

 

 

 쉬어가고 또 쉬어가는 곳.  늙기 전에---.

 

 

 쉬어가고 또 쉬어가는 곳. 머리에도 목구멍에도 거미줄이 ---.

 

 

 석등 옆의 함박꽃이 절마당을 밝혀주는 듯.

 

 

 천년고찰 선암사는  언제나 정갈하다.

 

 

 바람고개. 갈맷길은 바람고개에서 270도 돌아올라간다. 정면으로 보이는 길이다. (오른쪽 길 아님)

 

 

 바람고개에서 200m지점에서 이정표 따라 오른쪽 철망 안으로 들어간다.

 

 

 좁은 길도 있고

 

 

 넓은 길도 있다. 백양전망대가 보인다. 산책객. 답사객들이 모여있는 곳.

 

 

 성지곡수원지가 내려다 보이고 정면으로 황령산 금련산 왼쪽으로 조금 떨어져 배산.

 

 

 백양산 삼림욕장

 

 

 약수터, 물바가지 7개

 

 

 만남의 숲, 만남의 광장.  만나면 헤어지고---.

 

 

 삼림(森林)

 

 갈맷길 6코스와 7코스이 갈림길. 여기서 부터 어린이대공원 입구까지는 두 코스가 겹치는 구간이다.

 

 

 성지곡 수원지로 내려오는 길

 

 

 수원지 옆 사명대사 호국공원을 지나고

 

 

 수원지를 오른쪽으로 끼고

 

 

부산항일 학생의거 기념탑 앞으로 내려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