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12.11.01
어디 : 천성산 내원사계곡
내원사를 둘러보고 내원사계곡 따라 내려온다.
내원사계곡의 단풍은 한창 무르익고 있지만
오후엔 일찍 산그늘에 가려 고운 단풍이 제 빛깔을 내지 못하고 있다.
아마도 내원사 계곡의 단풍구경은 오전 시간이 더 나을 듯하다.
내원사의 절마당의 단풍나무는 벌써 단풍잎이 마르고 있다. 내원사는 중창불사 중.
내원사계곡 따라 쉬엄쉬엄 내려온다.
조금 내려오니 산그늘에 가려 단풍은 제 색갈은 내지 못한다.
반석 위에 떨어진 낙엽은 맑은 물에 떠내려 가기도 하고 ---.
떠내려온 낙엽이 물 웅덩이 한 켠에 모여있다.
고운 단풍 맑은 물,
내려오면서 뒤 돌아 본 천성산 공룡능선(좌)과 중앙능선. 그 사이 성불암계곡에도 산 그늘이 드리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