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11.08.25

어디 : 금정산 아기자기능선

 

         가을장마라고 하던가?  여름장마보다 오히려 더 흐리거나 비 내리는 날이 많다.

        구름 낀 날, 아기자기능선으로 간다. 간혹 빗방울이 떨어지기도 하지만

        곧 비가 그치고 산행에는 별 어려움이 없다.

 

         아기자기능선에는 짧은 구간에 많은 기암들이 자리하고 있다.

        쉬어가기 좋은 멋진 전망대바위들이 발길을 붙잡는다.

        느긋하게 쉬며 보고 또 보고 ---.

 

 

         산행 중 갑자기 손등이 벌에 쏘인다.

        순식간에 10여m 쯤 달려서 벌을 피하고, 물파스를 꺼내어 바른다.

        양 손등이 벌겋게 부어오른다. 말벌은 아닌 듯하다. 다행이다.

      - 하루가 지난 지금도 부기가 남아있다. 봉침은 보약 효과가 있다고 하던가? ㅋㅋ

 

 

 

광명사 입구를 지나고 담 사잇길로 들어가면 소나무 숲이다.  왼쪽에 보이는 광명사 뒤쪽으로 간다. 오른쪽은 동문으로 가는 길.

 

 

바위를 깨고 나오는 나무뿌리(?)

 

 

고인돌 처럼---.  아기자기능선 바위 구간의 시작.

 

 

건너편 윗박능선의 바위들을 당겨보고

 

 

등산로는 바위 옆으로 이어진다.

 

 

 

 

 

 

 

 

 

 

 

 

 

 

병아리바위.  이 부근에서 봉침을 맞았다.

 

 

 

 

 

 

 

 

 

 

 

장산(좌)에서 황령산(우)까지, 그 사이로 동래읍성이 있는 마안산과 배산이 보이고 또 광안대교가 희미하다.

 

 

아기자기능선의 바위들이 절묘하게 자리하고 있다.

 

 

 

 

 

 

 

 

 

 

 

 

 

 

 

 

 

 

 

 

멀리 가운데 쯤 원효봉 의상봉 무명암

 

 

 

 

 

 

 

 

 

 

 

 

 

 

 

 

 

 

 

 

 

 

 

맹호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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