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08.10.15
어디 : 12선녀탕계곡
대승령에서 남교리로 이어지는 12선녀탕계곡은 12선녀가 내려와 목욕을 했다는
전설이 있으며 소(沼)가 많아 탕수동계곡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그 핵심은 용탕
(일명 복숭아탕)이다. 계곡의 단풍은 벌써 지고 있고---,
산행은 장수대에서 시작하여 대승령~ 12선녀탕계곡~ 남교리로 하산한다.
12선녀탕계곡의 등산로는 잘 정비되어있고 다리도 새로이 설치되어
안산을 오르고 내려오더라도 산행 시간은 6시간쯤이면 되지 싶다.
장수대에서 산행 시작한지 2시간 쯤 되어 동이 트고
설악산에 해가 뜬다.
발아래는 운해가 피어오르고 ---,
12선녀탕계곡은 예전과 달리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산행이 수월하다.
붉은 단풍
아래 산객들이 쉬기도 하고
노란 단풍도 곱다.
이렇듯 아름다운 단풍이
떨어져 딩굴고 물에 떠내려 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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