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07.09.13

어디 : 금정산 고당봉

 

       고당봉 오르는 가장 빠른 길인 범어사~ 청련암 앞길을 따라 간다.

      길바닥엔 도토리가 떨어져 있는데 다람쥐들은 다 어디로 갔는지?

      평일이라 고당봉은 덜 붐비고 고양이 한 마리가 어슬렁거리고 있다.

      여유롭게 낙동강을 굽어보고 느긋하게 금정산성을 바라본다.

 

 

 벌써 단풍이 들기 시작하고

 

 억새가 곱게 피어있다.

 

  멀리 고당봉이 머리를 내밀고

 

 정상이 가까워 질수록 온갖 형상의 바위들이

 

 

 

 

 

 

 

 

 

 

 

 

 

 

 

 

 

 

 

 

 

  고당봉은 여유롭다.

 

 

 

 

 

  고당봉 정상석 뒷면에는 이은상의 시 한 수가 새겨져 있다.

 '돌우물 금빛고기 옛전설따라 / 금정산 산머리로 올라왔더니

  눈앞이 아득하다 태평양물결 / 큰포부 가슴속에 꿈틀거린다.'

 

 

 

 

 

 

 

 

 

 

 

  억새도 아름답고 고당봉 바위도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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