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

금정산 약수정사

유 산 2017. 6. 14. 11:05

언제 : 2017.06.13

어디 : 금정산 약수정사

 

          절 뒤에서 큰 바위들이 굴러 내려와서 대웅전 안과 마당에 자리하고 있다는

         금정산 약수정사를 둘러보고 케이블카능선을 따라 내려온다.

         이 바위들은 지난해 동지 다음날 12월 22일 새벽 1시 경에 폭우와 바람에 굴러 내려왔다는데

         공중파 방송의 ‘세상의 이런 일이’ 와 ‘생방송, 아침이 좋다’에 방영되었다고 한다.

         

 

 

부산민속예술관.   금강공원 안에 있는 부산민속예술관을 지나 150m쯤 오르면 소림사에 닿고,

 

 

소림사 앞에 약수정사 이정표와 금정산 11등산로 안내판이 있다. 약수정사까지의 거리는 지워져있다. 약 1km 쯤 될 듯.

 

 

청룡사 앞을 지나고,

 

 

약수정사 대웅전이 보인다.  대웅전 뒤에 나반전.

 

 

바위들은 나반전 부근에서 굴려 내린 듯.  안내문은 공사로 걷어져 있다.  "2016년 동지 다음날 22일 새벽 01시 경 바위가 굴려 ---"    설명에 의하면 바위는 대웅전 안에 3개, 밖에 3개가 자리했다는데,

 

 

요사체 마당에 자리한 이 바위(높이 4m, 둘레 11m, 무게 150t)의 윗부분엔 호랑이상, 아랫부분엔 부처상이 보인다고 한다.  

 

 

바위가 굴러온 길(초록색 망으로 덮혀있음)과  2개의 바위. 

 

 

절마당에서 보면 정면으로 미륵부처와

 

 

ㅇㅇ부처, ㅇㅇ부처 등이 보인다고 하지만 일반인의 눈에는 ---.

 

 

대웅전의 부처님은 앞쪽으로 모셔지고,

 

 

대웅전안으로 들어온 바위들은 3불상을 조성하여 점안식을 준비 중.  좌우 불상은 경내에 있던 바위로 조성한 듯.  

 

 

공덕비를 밀어내고 공덕비 받침대 위에 신통하게 자리잡은 바위.

 

 

공덕비 받침대에 올라간 바위 옆에 깨어져 나온 바위가 가릉빈가의 날개 처럼 보이기도---.

 

 

굴러와서 자리하고 있는 바위 앞에 목탁이 놓여져 있고, 넘어진 공덕비와 머릿돌(오른쪽)

 

 

바위가 굴러내려올 때 부서진 대웅전 건물의 일부는 수리되어 노란색으로 칠해졌고(왼쪽),

굴러내린 바위가 가운데 쯤의 공덕비 받침대에 자리하여 오른쪽 종각과 법종은 이상없다.

 

 

약수정사 약사여래불.

 

 

금정약수 앞 용왕(?)의 얼굴 부분은 희다.

 

 

약수정사 금정약수. 석간수이며 주변이 깨끗하고 물맛이 좋다.

 

 

산신각의 위치가 절묘하다. 

 

 

산신각 앞 석등.

 

 

케이블카 상부승강장. 약수정사의 연등이 예까지 달려있다. 이 곳에서 약수정사까지 급경사 내림길 약 500여m 쯤.

 

 

바위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약수정사. 바위가 굴러 내려온 길과 그 바위가 보인다. 사진의 오른쪽 중간 쯤에 인공금샘이 반쯤---.

 

 

천년송.

 

 

아기자기 능선의 바위를 당겨본다. 바위도 좋고 이름도 좋다.

 

 

 

 

 

칠성암의 '흔들바위' 글씨가 보인다.

 

 

소나무가 있고, 바위도 있고, 의자가 비어있으니 쉬어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