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

금정산 하늘릿지 1

유 산 2009. 11. 1. 17:49

언제 : 2009. 10. 31

어디 : 금정산 하늘릿지

 

        범어사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마애불 사거리~ 하늘릿지 상단부에 닿고

       바위를 타고 내려간다. 조고각하(照顧脚下: 발 아래 조심)이다.

       암릉 길, 간간히 오르는 산객들과 마주치기도 한다.

 

        하늘릿지 초입부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고당봉으로 오른다.

       고당봉 북사면이다. 단풍도 더러 있고 바위들도 보기 좋다.

       고당봉엔 많은 사람들로 시끌벅적하다.

 

        하산길, 하산하기에는 조금 이른 시간이지만 쉬엄쉬엄 걷는다.

       바람에 나뭇잎들이 떨어져 꽃비처럼 날린다. 추풍에 낙엽?

       시간이 지나면 모두 제자리로 돌아가는 것.

 

 

 

 단풍 곱게 물든 법어사 경내를 지나

 

 

 울긋불긋 색갈 고운 계명봉 자락을 바라보며

 

 

 마애불은 아래 왼쪽 바위에

 

 

 금정산 하늘릿지 상단부에 닿고

 

 

 바위를 타고 내려간다.

 

 

 

 

 

 

 

 

 햇빛이 비치니 바위가 살아나는 듯---

 

 

 하늘릿지 하단부를 당겨보고  

 

 

 

 

 

 

 

 

 

 

 

 소나무 좋고

 

 

 바위 좋은 곳, 이곳이 하늘릿지의 명당 쉼터인데---, 바빠서 그런지 그냥 지나가는 산객들도 있다.

 

 

 

 

 

 

 

 

 

 

 

 누가 왜 종을 바위에 매달았을까?  나는 바위에 뚫인 구멍을 그대로 두고 보고 싶은데---.